학교 등굣길 지하철에서 눈만 멀뚱멀뚱 뜨고 보내는 한 시간이 너무도 아까워서 개강 후 도서관에 가자마자 빌린 책이 바로 이 마케팅 카사노바라는 책이다.
도화지같은 표지에 만화같은 그림으로 책의 표지가 장식되어있어서 만화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겠지 하고
생각없이 빌린 책이기도 하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졸업이 다가오는 지금 마케팅에 너무 많은 관심이 쏠려서 인터넷을 뒤적거리고 찾았다.
마케팅에 대해 배우고 싶지만 배움이라는 것도 기회가 쉽게 주어지지 않았고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책을 읽어서 더 많은 지식을 쌓는 것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접한 마케팅원론…. 하지만 전공도 너무나 다른터라 감히 혼자 다 읽어내지 못하였다.
그런데 이 마케팅 카사노바라는 책은 똑같은 마케팅에 관련된 내용이 담겨있고 심지어 깊게 느껴지기도하는데
금방 쉽게 그리고 너무나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대학생들의 최대 관심사 연애
그리고 마케팅을 미묘하게 연결지어놓아서 흥미도 잃지 않았던 것 같다.
‘ 마케팅과 연래 이 둘은 상대를 끊임없이 배려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본질적으로 같다. 마케팅 카사노바는 이렇게 마케팅과 연애가 같다는 전제하에 카사노바 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케터라는 의미이다.’로 이책은 마케팅과 연애에 관한 간단하고도 깊은 내용을 전하고 있다
나도전이라는 인물이 유사랑을 좋아하면서
유사랑이라는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나도전을 자신을 마케팅한다.
이런 마케팅 과정에서 자신을 분석하고 또 고객인 유사랑을 분석하고 마케팅전략을 세워하나하나 수행해 나간다.
이런 과정에서 마케팅전략들이 소개되고 나도전이라는 인물이 세운 프로포즈 성공을 위한 전략이 마케팅전략속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마케팅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라면 마케팅에 관심은 있지만 선뜻 혼자 공부하기는 두려운 사람이라면
마케팅을 만화책읽듯이 읽을 수 있는 마케팅 카사노바라는 책을 권한다.
마케팅 카사노바 아니 마케팅 팜프파탈이 되는 그날 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