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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충돌
저자/역자
Huntington, Samuel P.
출판사명
김영사 1997
출판년도
1997
독서시작일
2012년 11월 07일
독서종료일
2012년 11월 07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약 20년전의 고전이다.


이책의 출간 이전에 나온 주류적인 사상을 뒤흔드는 파괴력을 갖고 있는 책이다.


논문으로 먼저 출간한 뒤 곧이어 책으로 세상에 나왔다.


주요 내용은 세상은 문명의 단층선에 의해 구분되며 각각의 문명안에는 핵심국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중국의 영역안에 들어있고 유교문명권으로 규정지었다.


문명에 대한 역사는 어느 제국이나 어느제도보다도 길고 오래 유지, 변형, 발전 되어 왔다고 한다.


이 문명의 차이로 인해 수많은 갈등과 전쟁이 발생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책의 끝 부분에 2010년을 예측하는 헌팅턴의 생각이 적혀있다.


중국과 미국간의 전쟁으로 시작한 전쟁은 각문명권이 끼어든 3차 대전으로 번질것을 예견하지만 그런 일은 발생되지 않았다.


이 책을 읽으며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읽었다.


차별화로 인해 한 개체의 특성이 규정되어지기도 하고 다른 개체에게 공격 받을 수도 있으며 선망의 대상이 되어 질수도 있다고 본다.


나는 나를 너와 또는 집단과는 차별화 하면서 나를 규정하고 또는 나를 A 집단과 다른 B집단에 귀속시킴으로서 나를 정의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세계는 단선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문명이라는 프레임 안에서 종교와 언어 가치관 등으로 세분화 되어지는 각 파트들의 상호 역동적인 조화와 변형 발전으로 인해 문명권 내의 결집성이 강화된다.


이 책을 읽고나면 세계를 보는 안목이 보다 넒어질 수 있으며 또한 나 자신에 대해서도 문명의 범주안에서 특성들을 약술적이나마 특정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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