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선거나 투표의 권리 및 그와 관련한 선거법은 그냥 만들어진 게 결코 아니다. 몇 백년전부터 서부에서는 이러한 일반 시민들은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참정권을 쟁취하기 위해 기나긴 투쟁을 벌였던 것이다. 법이 고통이나 노력 없이 저절로 주어졌을 때 사람들이 법을 지키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거나 법의 소중함을 느끼기 힘들다. 이 책에서는 권리를 위해 투쟁하는 것이 일반화 되지 않은 사회에서는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이 피해를 보고 이상한 놈 취급을 받는데 개인의 권리를 위한 투쟁은 사회를 위한 의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