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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정세를 주도하는 큰 축
저자/역자
홍순도
출판사명
글로연 2012
출판년도
2012
독서시작일
2012년 09월 19일
독서종료일
2012년 09월 19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요즘 중국과 일본간에 센카쿠열도(댜오위다오)를 두고 정치적인 분쟁이 극에 치닿고 있다.


그리고 중국의 정권교체가 다음달에 있을 예정인데 그 중심에 있는 차세대 지도자로서 시진핑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은 제목처럼 시진핑이 누구인지 알게 해준다. 그래서 시진핑의 일대기를 다루고, 앞으로 그의 행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중국의 속담이나 격언등을 활용하여 그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짤막하면서 피부에 와닿듯이 이해를 돕기때문이다. 또한 시진핑이 중국의 정권을 잡게 될 경우, 동북아 정세에 대해 두루 분석하고, 살피고 있어


정치외교학, 국제학, 무역학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시진핑이 어떤사람이 인지 설명하자면, 여러가지 인용이 있었지만, ” 후흑(厚黑) ” 으로 말할수 있겠다.


뜻은 ‘얼굴을 두텁게하고, 철저하게 흑심을 가져라’라는 말이다.


시진핑은 자신의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으면서 그의 미래에 대한 야망은 크게 가졌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본인은 가까운 나라지만 중국에 대해 평소에 크게 관심이 없었고 배경지식도 부족했지만,


단지 시진핑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중국의 실상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수 있었다.


흥미로운 점은 중국의 현안문제들이 현재 대한민국이 가진 문제와 닮은 점이 많았던 점이다.


구체적으로는 깊어가는 빈부의 양극화라던지, 민족갈등, 부정부패척결 등이 있겠다.


 


시진핑이 각종 비리와 관례적인 부패를 고집있게 타도하는 모습, 또한 그가 정계에 있으면서 피해갈 수 없었던


검은 돈의 유혹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선거를 몇개월 앞둔 지금, 누가 대통령이 되든간에 시대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바로 알고, 그의 기대에 부응할 때 비로소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꿈꿀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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