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간판 아나운서로 일하던 손미나 아나운서. 이책은 유명 아나운서로서의 길은 잠시 접어두고 작가로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그녀의 두번째 여행기 이다.
첫여행지로 스페인을 택했던 그녀가 두번째로 택한곳은 아르헨티나.
여느 여행기와는 달리 내가 이책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점은 이책이 단지 헨티나의 볼거리들, 흥미로운 에피소드들로 가득한 것이 아니라는 거였다. 책은 손미나 아나운서가 여행길에서 만났던 따뜻한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했다.
손미나아나운서에게 작가라는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주었던 아르헨티나 출신 겸 작가 마르틴 카파로스와의 또한번의 남. 골든벨 아나운서 시절 희망의 상징이었던 수영이와의 재회 등 마치 마법과도 같은 에피소드들이 펼쳐졌고 책을 읽는 내내 손미나 아나운서 스스로 자신의 꿈에대한 고민과 꿈꾸는 사람들을 만나는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나 스스로
다시 한번 나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책은 멀고도 가까운 나라 아르헨티나의 매력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많은 학생들에게 꿈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역활을 하는것 같다. 손미나 아나운서 그녀의 다음 여행지에서의 이야기가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