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은 아시아의 낯선 희망들이지만 그 안에 내용을 살펴보면 아시아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아픔을 이겨내면 희망이 되지만 그 아픔을 이겨내기가 얼마나 힘든 것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우리의 이웃 아시아의 아픔을 같이 공감할 수 있었다. 흔히 뉴스나 신문에서 접하는 내용이 아니라서 잘 몰랐던 네팔과 미얀마 등 각지의 아시아에서 일어나는 아픔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그 속에서 그들이 느끼는 희망과 그 아픔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것임을 알기에 희망이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책은 아시 각국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지는 않았다. 그리고 작가 자신의 과한 자랑과 자신의 용기와 열정을 너무 강조하고 있어서 조금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