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머리말에 적어놓은것처럼, 이 책에서는 대조영의 성장과 발해국을 세우기 위한 투쟁과정, 나라의 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한 행적에 대하여 서술하여 놓았고 발해국 역사의 전모에 대하여 개괄적으로 소개해 놓았다.
고구려가 멸망하고 고구려인들이 몇차례의 전쟁을 거쳐 고구려를 이은 국가를 다시 건국하고 지켜왔는데
발해의 마지막왕은 자신의 선조들이 어떻게해서 세운 나라인데 그리 쉽게 투항할 수 있었는지 너무나도 아쉬웠다.
발해와 통일신라가 하나의 나라가 되어 고려를 만들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넓은 영토를 가질수 있었을 것인데 …
발해는 역사에 있어서 비중이 적다. 자료가 없어서 발해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발해도 우리나라의 역사이기 때문에 발해에 대해 다룬 이 책은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
책 내용의 이해를 돕기위한 그림, 사진, 지도 등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없어서 그점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