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s

>>
Book Reviews
>
국경 없는 마을
저자/역자
박채란
출판사명
서해문집 2010
출판년도
2010
독서시작일
2011년 12월 12일
독서종료일
2011년 12월 12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단일민족이라는 한국사회가 현재는 그 말이 타당한가에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이 책은 경기도 안산에 일하는 노동자들의 고된 삶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7인의 다른 이야기로 이루어지지만 다르다고 느껴지지가 않았다. 그들의 삶과 처한 환경들 그리고 그 삶에 대처하는 상황들은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더 나은 삶을 살기위해 한국으로 오지만 그것은 쉬운 일만은 아니다. 그 중에서 기억에 나는 우즈베키스타인 초리는 한국 공장에서 일하다 기계에 손이 절단된다. 보상금을 받지만 이 사실을 어머니께 알리지도 못하고 보상금은 치료비로 다 쓴다. 고국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다시 공장에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하지만 그만큼의 보상은 돌아오지 않는다. 읽는 내내 인권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했다. 우리의 이웃이 된 외국인 노동자, 그리고 그 자녀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들에대한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은 어려울지도 모른다. 조금씩 허물게 도와주는 책이다.


 

Full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