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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도끼다
저자/역자
박웅현
출판사명
북하우스 퍼블리셔스 2011
출판년도
2011
독서시작일
2011년 11월 27일
독서종료일
2011년 11월 27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아주 유명한 카피라이터인 저자가 자신이 읽었던 책과 인문학에 대해서 말하는 책이었다. 제목부터가 짧고 강렬하다. ‘책은 도끼다’


 도끼처럼 사람의 생각을 찍어 버릴 수 있는게 책이라는 뜻일까. 어쨌든 그의 책에는 그에게 도끼같았던 책들에 대한 강의와 내용들이 나와있다. 그는 책을 읽으면서 그 끝없는 도끼질이 자신의 생업인 광고일을 도왔다고 한다.


 여러 책에 대한 독법에 관해서 강의를 했는데 그것을 묶어 책으로 냈다고 한다. 솔직히 부러웠다. 우리가 이런식의 다양한 책을 읽고 거기에 대한 강의를 하지는 않는다. 적어도 나는 그런 강의를 들어본 적이 없다. 이런 강의 하나 교양으로 개설해도 참 좋을텐데. 아쉽다.


 광고하는 사람답게 한 문장 한 문장이 탁탁 가슴을 치는 함축적인 문장들의 소개가 많다.다양한 책들로 강의하기 때문에 책 내용이 재미도 있다. 소개하며 강독하는 책들도 읽고 싶어진다. 이 책을 만든 의도처럼 다른 책으로 가는 다리역할을 충실히 할 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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