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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인생전략 오디세이
저자/역자
마인춘,
출판사명
아리샘 2008
출판년도
2008
독서시작일
2011년 11월 24일
독서종료일
2011년 11월 24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책을 만약 집근처 도서관에서 봤더라면,
나중에 읽어봐야지 하고 미뤘을 만한 책이다.
이책을 ‘취업정보실’에서 봤었다.
많고 많은 면접관련, 자격증 관련도서들 사이에 있는 것이 의아하기도 했다.
왠 삼국지? 하고 보게 됬다.


398page 인데 3쪽 마다 한번씩 종이를 접어 책갈피를 해놨다.


아는 내용인데도 새롭게 다가오는 내용이 많았다.


왜 다 아는 내용인데 새삼 또 다시 새롭게 다가올까?


어릴적에는 항상 촉나라편은 아군이었고 조조는 적군 이었지만,


통일은 결국 위나라가 한 아이러니가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촉은 아군 조조는 적군이라는 흑백논리를 깨고 흥행을 거둔 ‘조조전’


 


어릴때는 제갈량이 그렇게 멋있었는데, 


예전에 어디서 본 글에서 다른 사람에게는 제갈량이 나라를 평안하게 하는데는 재능이 있지만,


전쟁은 5번이나 실패한 지지리도 전쟁을 못하는 사람이라는 주장에..


어 그렇게 보이기도 하는 구나 싶었다. 촉에는 인물이 별로 없고,


제갈량 자신은 위험을 극도로 꺼리는 신중한 타입이다. 어쩌면 한사람의 목숨을 너무 소중히 여긴 사람이라.


위험을 감수 안했을 련지 모르겠지, 또 그러한 평판이 계속 이어지다.


나중에 사마의의 계책에 빠지게 됬었는지 모르는 것이고.  


 


뭐 정말 다양하고 다양한 이야기 거리였었다. 인생전략이라는 말 답게 새롭게 다가오기도 했고,,,


지지리도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자 여포의 결말, 즉 어떻게 하면 상대 것을 빼앗을까 생각만 하는 사람의 결말.


조조의 인재 관리 능력, 어릴적에는 잘 보이지 않았던 오나라 노숙의 처세술.


상대를 얕잡아본 관우의 실패,


오디세이는 성공자의 얘기보단 실패자의 이야기가 더 다가오는 삼국지 얘기 였다.


 


누구나 알만한 기업의 대표급 사람들이 극찬해 놓은 게 이해가 간다.


삼국지와 비지니스 비교도 많고


씹으면 씹을수록 다른 맛이 나는 그런 책이었다.


이책이 취업정보실에 있는 책이란것에서 보자면,


인간관계의 중요성이 그렇게 중요한 것 같기도 하고,,


단기적인 목표보다 인생의 목표가 더 중요하다는 것쯤? 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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