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카운셀러집같은 책이다. 많은 책들을 읽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나에게 힘이 되준 소중한 책.
어디서도 본적없었던 구성을 가지고 있다. 고민에 대해서 다독거리고 감정을 이해해주고 여기서 끝나는게 아닌 특별한 고민 해결법 지침서가 있는 구성이랄까? 다른 책들을 보면 무언가를 이렇게 하여라, 이렇게 마음 먹어라, 다 똑같은 나도 생각했던 이야기만 한다. 그리고 그게 답인거처럼.
그러나 이 책은 내가 와닿을수있게 그 작가만의 극복지침서가 들어있다. 그리고 실제로도 따라해보게되는 방안들이였다. 또 한가지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목차였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과 소제목들이 내 환경과 잘 맞아떨어졌기에 이 책에 빠졌는지도 모른다.
2장: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복잡한 감정정리법편이 가장 추천하고 픈 대목이다. 혈액형은 O형이지만 A형으로 가득찬, 그리고 항상 고민과 생각이 복잡한 나에게 안성맞춤이였다. 감정을 정리한다는것은 어려운일이지만 책을 보면서 그 큰 물방울이 작은 이슬로 변해버렸다. 제목인 행복한 나를 만나러 가는 길은 종이 한 장의 차이인것같다.
소장하고싶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