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같은 표지가 눈에 들어왔다. 내가 좋아하는 단어 중에 있는 한 단어. 바로 스무살.
20대인 나에게 스무 살이란 단어는 에너지가 넘치고 설레임을 준다. 그래서 이 단어를 좋아한다. 마침 책 내용도 아기자기한 그림과 문구들로 구성되어있다. 스무 살.. 그 젊음을 이 책에서 표현해주고 있다.
살짝 에세이 식으로 되어있지만 전혀 딱딱하거나 지루함없이 부드럽고 즐겁게 읽을수있다.
책 내용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문구가 있다.
“어느 순간부터 20대는 세 종류로 나뉘어졌다. 불안하거나 지치거나 혹은 둘 다이거나”
이 문구를 보고는 내 자신에 대해 생각했다. 나는 어느 쪽에 속하는지를..
짧은 문구들로 이루어져있지만 생각을 주는 글귀들이 많다. 마음을 정리할 때나 생각할 때, 또는 20대에 대한 열망과 에너지로 가득 때 한번 읽어보기에 좋은책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