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셀러에 나와있어 읽게된 이 책은<스틱>의 저자이자 조직행동론 전문가인 히스 형제가 쓴 책이다.
지루할것 같았던 이 책은 조직심리학과 행동경제학의 최신 연구, 수많은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새로운 ‘행동설계’를 제안하고 있어서 미술치료를 공부하는 나에겐 정말 흥미로왔고 도움이 많이 된 책이었다.
저자들은 그릇 하나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대생의 이야기에서부터 424켤레 장갑 무더기로 이사회를 발칵 뒤집은 신입사원의 이야기, 몰락해가던 브라질 철도회사를 4개의 메시지로 기사회생시킨 CEO의 성공담까지,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간단하지만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 뒤에는 공통의 패턴을 분석한다.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사례는 청소부 아줌마가 하는 일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동에 효과가 있는지 설명해준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비교해본 사례가 있는데 놀랍게도 운동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준 그룹의 아줌마들이 한달간 살이 빠졌다는 것이었다. 그것을 보며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을 알았고 생각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이책의 내용중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이 목표를 설정할때 너무 어려운 목표를 설정하지 말란 말이었다.
정말 하기 쉬운 목표부터 해야지 성취감이 생기면서 점점 그 목표가 커진다는 말이었다.
이 글을 읽고 많이 깨달았다. 나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사람들이 너무 많고 실천하기 힘든 목표를 설정에 며칠 안가서 그만 포기해 버린다는 것을 말이다. 작은 목표부터 이루면서 성취감이 생기게 하고 점점 더 큰 목표를 세워나가야 겠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었다.
이 책은 읽으면 읽을 수록 재미있고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