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의 종말
소유의 끝은 어디일까?
어릴적부터 우리는 많은것을 가지고 누리고 소유하기 위하여 노력을 한다. 초등학생때는 많은 딱지를가지기 위해, 많은 구슬을 가지기위해 쉬는시간마다, 밤낮으로 구슬을 치던 내 초등학생때의 기억이난다. 지금 생각해보면 예전의 그 딱지를 가지는게 뭐가 그리 대수였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마치 그 딱지의 가진 개수나 구슬의 개수가 나를 대변해주는것 처럼.
산업혁명이후 아니 그 전부터 아니 지금도 많은것을 소유하고 남들보다 더 많은 물질을 가지기 위해 사람들은 노력한다.
이책에선 시대가 갈수록 물질과 유체를 소유하고 점유하기보다 경험과 지식을 사고 가지는것에 의미를 둔다는 것이다 . 마치 노동집약제에서 자본집약제를 거처 지식집약제로 이동하는것 처럼 시대가 소유에 의미를 두기보다 그것의 경험과 지식으로의 형태가 바뀌는것 처럼 말이다.
멋지고 좋은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외제차를 소유하기위해, 조금 더 넓은 평수의 집을 장만하기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세상에 살고있는 나는, 세계가 조금씩 변해가고있다는것을 말해주는 이 책을 신선하고 매우 흥미롭게 읽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