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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대로 된다) 긍정의 힘
저자/역자
Osteen, Joel
출판사명
두란노 2005
출판년도
2005
독서시작일
2011년 09월 19일
독서종료일
2011년 09월 19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책을 보다 발견한 웃기지도 않는 일이지만, 책을 ‘읽어 본 적’ 있다.


너무 오래 전이라서 이런 책을 빌려 봤었다는 것 조차 잊어버렸다.


아마 한참 자기계발 서적이다 뭐다 할때 분위기에 휩쓸려 읽어 보았지 않았나 싶다.


 


읽다보니,


읽었던 것이랑 행동이랑은 전혀 딴 판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래 이렇게 이렇게 살아야지 하는 것도 잠시, 시간지나다 보면 잊어버린다.


책을 가까이에 두는게 빌려보는 것 보다는 사서보는게 낮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낀다.


반대로 말했지만, 그만큼 책이 다시 볼만했었다.


 


정말 기뻤던 것은 책에 있던 사소한 좋은 습관 같은 것 한가지 정도는 잘하고 있는것 같았는데 말이다.


자기에게 필요없는 물건은 남에게 주는 것,


창고에 처박아 두어봤자 나에게 아무 쓸모도 없는 것들 정말 많다…


그런가 하면 남에게 필요없는 것들이 나에게 필요한 것일때도 있다.


 


언젠가 부터인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던 사람이 바보 같이 느껴지곤 했다.


나에게는 왠지 대책없는 사람처럼 느껴지곤 했다. 왠지 밝아서 좋긴 한데, 대책없는 긍정감 때문이다.


뭐가 이리도 살만할 걸까,,  ‘무작정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는 약간 비관적이라도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좋을 텐데…’  라고 생각하곤 했다.


 


한 비관적인 사람을 긍정적으로 바꿀려면, 긍정적인 말이 1만가지가 필요하다고 하던데,


책한권이 전부 긍정적인 말 뿐이라 그런지, 한 어둠을 몰고다니는 나 조차도 그래 어느 상황에서나 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자, 베풀면서 살고,,,  하게 만들긴 했다.


다음에 읽을 때는, 조금더 많은 부분들을 실천에 옮긴 후이기를 바라면서,


 


처음에 책을 읽었을때는, 와 성경에 이런 말들이 있는 것이었어?


좋은 교훈이네, 하고 크리스천에 대한 눈 먼 우상감 같은 걸 갖고 있긴 했었다.


막연한 뭔가.. 동경심 같은거(오래전에)더 쉽게 말해 좋아보였다.


 


한국 교회가 세계에서 제일 크다고는 하는데, 작가가 미국에서 한 크다는 교회 목사님 아들 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여의도 순복음쯤 된다는데


우리나라 신문기사들 사이에 빅뉴스를 몰고다니는 3인 방이 있다고 한다더라..


한명은 모 대기업 아들 한명은 모르겠고, 그중 한명이 모교회 아드님 중 한 분..


소문의 진상이야 모른다. 아니땐 굴뚝에서 연기나랴 라고 말할 수도 없다.


내가 그사람들에 대해 알아 봤자 뭘 안다고,, 또 그사람들이 나중에 이런 책으로 해명할지는 모르는 것이다.


미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목사라면, 우리나라 처럼 이런 일이 있었는 없으리란 법도 없겠다라는 생각도 든다.


‘웃고다니는 목사’ 이말이 미국사람들 사이에서는 욕일지 칭찬인지 그것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런것(주변환경) 역시도, 이사람의 가정사 얘기를 듣다보면 묘하게, 고개를 끄덕이게 된단 말이다…


역시 스펙보다 스토리가 대세? -_-;; 


 


근거 없는 얘기로 이작가가 유명세를 한참 탈때 사이비 라는 얘기를 들은적 있다.


악~~ 종교고 뭐고 사이비고를 떠나서, 책이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좋은 영향을 미친 것이 사실이고


자신의 비관적인 이야기를 애써 숨기지도 않았고, 긍정의 힘 같은 책 제목에 맞추기 위해


삶에 긍정적인 부분만 중점을 뒀다 하더라도, 뭔가 음….. 독자들에게 책속문장처럼 살아야지 하고


영감을 불어주는 게 사실이지 않은가.


 


가끔씩 뭔가에 과도하게 집착해서 ‘아 그만 됬고(비교같은것) 그냥 행복하기만 하면 좋겠다.’


라고 하는 입장에서, 7장 항상 행복하라. 라는 말은 오랜만에 듣는 좋은 얘기인것 같다.


1학기 교육철학과 교육사의 최관경 교수님 수업이 그랬듯이,


누군가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주변사람에 있는 사람들 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묘한 힘이 있는 것 같다.


다양한 사고도 긍정적 사고도 좋지만, 행복 같은 얘기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고난이란 그것을 통해 강점을 발견하는 책속의 내용처럼, 내 인생도 이렇게 헤쳐 나갈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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