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세요’
어느 순간 부터인가 이 말보다는 ‘부자 되세요’라는 말을 더 많이 듣게 되었다.
어느 신용카드 회사의 광고카피로 나오고 나서는 줄 곧 새해니 연말이니 덕담을 나눌 때가 되면
‘부자 되세요’라는 말을 한다.
경제력이 행복의 가치척도가 되어버린 사회에서 진정한 나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이 책은 자기자신의 내면에 귀기울이고 자신의 말을
들어 주기 위한 훈련을 52주에 거쳐서 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한 편으로는 지나치게 교과서적인 내용이 다분하고
‘이런것 내가 몰라서 못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용은 단순하다.
하지만 그 내용을 알고 있으면 뭐하는가.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다.
우리 평상시에 알고 있던 내용들을 한 주 한 주 에 거쳐서 천천히 시도할 수 있도록 각 챕터가
쓰여져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시도 해 볼 수 있다.
나도 책을 읽고 저녁에 잠깐잠깐씩 명상을 하기 시작했다.
조금 더 내 마음에 귀를 기울여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지 내가 원하는 진정한 가치가 뭔지
얽매이지 않고 대화할 수 있게 되어 하루하루가 벅차고 새롭다.
앞으로 얼마나 가치있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것인가는
모두 나의 마음과짐과 스스로에 대한 존중에서 나오는 것이다.
마치 내일이면 완전히 시력을 잃어버릴 것처럼 당신의 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구요.
내일이면 귀가 완전히 먹어버린 사람이 될 것처럼 공기의 음악, 새의 노래,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를 들어보세요.
내일이면 촉김이 완전히 마비될 것 처럼 모든 물건을 만져보고
내일이면 다시는 냄새를 맡을 수 없을 것처럼 꽃의 향기를 맡아보세요.
내일이면 다시는 맛을 볼 수 없을 것 처럼 음식을 먹을 때 마다
한 입 한 입 음미해보세요.
세상이 당신에게 선물하는 모든 질실과 기쁨.
그리고 아름다움에 감사하게 될거에요
-『하버드대 52주 행복연습』p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