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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
Book name
저자/역자
그라스,귄터
출판사명
汎韓出版社 1984
출판년도
1984
독서시작일
2011년 04월 27일
독서종료일
2011년 04월 27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3살 생일에 성장하기를 거부한 , 양철북을 목에 매고 두드리며 다니는 아이. 오스카. 어린아이의 거짓없는 눈으로 역사가 보여주지 않는 숨겨진 모습을 삶을 그는 양철북을 통해 나타내려 한다.


 


전후 독일사회의 현실에 안주하려 했던 소시민들의 삶을 통해 그는 어떤 문제를 조명하려 하는가?


 


소시민들은 피해자가 아닌 파시즘의 지지층자로 자발적으로 가담하게 된다. 왜일까? 나치의 군악대를 이유없이 쫓아다니는 오스카를 통해 그는 말하고 있다. 맹목적인 그들의 어이없는 당대의 현실을 말이다.


 


특히 정신병원에 수용된 오스카의 과거회상은 소시민들의 부패와 나약함, 전쟁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결국 양철북의 이야기들은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역사와 허구과 절묘하게 섞여서 반어와 풍자까지 서슴지 않는다. 이에 당시 극심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 그래서일까. 문제작이지만 최고작품으로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영화로도, 만들어진 이 소설.. 많은 이에게 생각거리를 제공할.. 불후의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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