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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정답
Book name
저자/역자
하정필,
출판사명
지형 2010
출판년도
2010
독서시작일
2011년 03월 17일
독서종료일
2011년 03월 17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2011년의 해가 밝고 나는 3학년이 되었다.


3학년이 되어 학교에 돌아오자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채용설명회 플랜카드들과


각 기업들의 채용공고들이 눈에 자꾸만 들어온다.


보고싶지 않지만 눈길을 자꾸만 끄는 것이 현실이다.


사실 나는 특별히 취업준비를 하고 있지않다.


남들 하는 그 흔한 토익하나도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있는 판에


여기저기 채용정보니 설명회니 하는걸보니 실로 간담이 서늘하다.


하지만 22살이 먹도록 내가 뭘 잘하고, 나는 누구이고, 나는 뭘 하고싶고, 나는 어떻게 살고싶은지에 대해


뭔가 명백히 생각 해 낸것이 없다.


혼자 있는 시간이 비교적 많은 나는 이 것들에 대하여 치열하게, 그것도 아주 꾸준히 생각해왔으나


명백한 답을 내리지는 못 했다.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현재 나 자신의 무능력함에


자꾸만 다가올 미래와 그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일을 회피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생각을 바꾸려고 한다.


그저 3학년이니까 내년에 졸업반이 되니까,


남들 취업하는데 놀고만 있을 순 없으니까,


폼 나게 좋은 회사에 들어가고싶으니까,


같은 어처구나 없는 이유로 취업에 대해 고민하고 결정하지 않기로 했다.


내가 정말 무엇을 원하고


나는 어떤 사람이고


나는 어떤 삶의 살고싶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지 에 대해서


아주아주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렇게 살기위해 생활의 작은 부분에서 의미를 찾아가려한다.


취업을 하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느끼고 행복하게 살기위해 취업을 하는 것이다.


취업.


그것은 결과가 아니라 단지 수단일 뿐이다.


나는 과연 어떤 삶을 살 때 가장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일까?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삶 그자체다.


살아있는 동안 ‘어떤 삶을 살 것인지 생각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꿈을 꾸게 만드는 것이 바로 삶의 가치다.


-1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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