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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도 괜찮아
저자/역자
길버트, 엘리자베스,
출판사명
솟을북 2010
출판년도
2010
독서시작일
2011년 03월 17일
독서종료일
2011년 03월 17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작년에 읽게 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후속작으로


이번 작품 또한 그녀의 유쾌한 어투가 단연 돋보였다.


 


얼마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일하는 현대 여성들에 대해 심층 취재한 기사를 보았다.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으나


가사부담과 육아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다는 내용이 었다.


사실 내 주위만 보더라도 결혼=모든 사회생활을 접고 가사와 육아를 하는 것.이란 말이


틀린 말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결혼과 동시에 사회생활을 접거나,


출산을 하며 자연스럽게 사회생활을 포기한다.


어느정도 아이가 자라게 되면 다시 사회생활을 고려하나 경력의 단절로 인해


저임금 노동자로 전락하게 된다.


사랑의 결실이자 긴 인생에 있어 하나의 아늑한 안식처를 갖는 것과 같은 결혼이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미뤄지고, 거부하게 된다는 점이 씁쓸할 뿐이다.


위와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 여성들은 대게


결혼과 동시에 나는 ‘나’로써 살지 못 하게 될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물론 나 또한 그렇다.


하지만 나와 이 지구상의 모든여자들은 ‘나’로써 살아가며 단란한’가족’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자 할것이다.


아주 당연한 논리인것 같으나 세상에 존재하는 문제 중 가장 어려운 사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결혼이 가지는 사회적책임과 안정감, 남.여 관계에 있어 불어닥칠 많은 문제들.


어릴 적 떠올리던 결혼이라는 단어의 이미지와는 달리 좀 더 부정적인 이미지에 가까워진


 사실에 조금은 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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