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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존재
저자/역자
이석원
출판사명
달 2009
출판년도
2009
독서시작일
2011년 02월 15일
독서종료일
2011년 02월 15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내가 그저 ‘보통의 존재’라는 것을 자각 하고 나면 얼마나 슬퍼질까?


얼마나 허무해질까?


아직은 나 자신에게 조금의 기대도 걸어보고 싶고


조금은 더 큰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라 치부하고싶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다시 생각 하게 될 것이다.


‘아 나 또한 그 무수한 것들 중 하나 였구나.’


 


석연찮은 일이지만


시간이 흐른 후 나는 차고 넘치는 보통의 존재가 아니며


내 생활들은 그저그런 보통의 날 들이 아닐 수 있기를 바랄뿐이다.


 


 


 


여행이라는 것이 목적지가 전부가 아닐 텐데.


여행지로 가는 과정 또한 여행의 일부일 텐데.


무언가 아쉬움이 느껴졌다.


적어도 내가 아는 한 과정의 간편함이란


언제나 결과물의 만족감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해왔다.


 


-「보통의 존재」이석원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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