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조선일보에 보도된 기사 중
국민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응답했다.
“난 가난해요”
“난 행복하지 않아요”
“다시 태어난다면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고 싶어요”
가히 쇼크에 가깝다.
OECD가입국.
세계 경제력 13위.
세계 국방력 6위.
작고작은 나라지만 갖출 건 다 갖추고 있는 알찬 나라.
18세기 영국발 자본주의를 영향으로 우리사회는 돈에 울고, 돈에 웃는 사람들의 집단이 되었다.
아주 먼 옛날에도 이렇게 금전에 집착을 가지며 살아 왔을까?
언어학자 헬레나는 라다크어를 연구하기 위해 라다크를 찾고
그 곳 사람들의 삶의 방식, 삶의 지혜를 저술한다.
하지만 라다크또한 신물질의 유입을 막을 수 없음을 받아들여 개방하게 된다.
이 후 라다크 사람들은 상대적인 극심한 빈곤을 느끼게 되고
자신들의 삶을 비관하게 된다.
자본주의사회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 돈.
계속해서 이런 사회가 유지되자 그에 따른 많은 문제들이 이제서야 하나 둘 두각을 나타내고있다.
이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많은 선진국과 기업에서 제시하고 있으나
그 또한 결국 악순환의 고리를 물고 있다.
‘오래된 미래’
모순적인 글의 제목이지만 우리에게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을 시사하고 있다.
그것은 아주 오래전의 라다크, 그리고 우리의 모습에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겪게될 자본주의사회의 폐해를
막을 수 있는 지혜를 얻어오란 말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