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행에 관한 것은 뭐든지 좋아해서 여행에 관련한 책들은 많이 읽는 편이다.
하지만 여행에 관한 책을 일고 실망도 자주 한다. 관광청 안내 책자처럼 너무 진부한 곳 일색이기 때문이다.
근데 이 책은 세계의 문화를 중심으로 아빠와 딸이 세계를 여행하면서
해박한 아빠가 딸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포맷으로 되어있어서 다른 여행책들 보다 흥미로웠다.
단순한 여행 가이드서가 아니라 그곳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이 많이 기록되어서
세계를 여행하면서 역사를 공부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라고 하자면 문화유산들에 대한 정보가 약간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소개하는 문화유산은 많은 반면 그에 대한 설명이 조금 부족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