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나의 좌우명을 쓰는 란에 쓰던 글이 있다.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대략 10여 년이 흐른 지금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고는 한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그때 나는 가치관 또한 전혀 잡히지 않은 어린 시기였기에
단순히 그 문장이 멋있기에 자주 은용했던 것 같다.
우연히 미디어매체를 통하여 접하게 된 나폴레옹을 다시금 상기하며 이 책을 읽는다.
보나파르트는 코르시카의 작은 섬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는 대혁명 기질을 가지고 있었으며 사관학교에서 졸업 후 젊은 패기가 넘치는 장군으로 인정받아
고속 진급을 하게 된다. 그리고 여러차례 원정 전쟁에서 승리를 하고 고가의 전리품을 휩쓸어 온다.
이 과정에서 나폴레옹은 더욱 굳건한 믿음을 국민들에게 얻는다. 그리고 또 다시 원정전쟁..
전쟁 중이던 프랑스의 배를 지나가던 영국군이 포격하여 침몰시키며 나폴레옹은 오갈 때 없어지게 된다.
결국 철저히 자기 신분을 세탁하고 기회를 옅보게 되는 신세가 된다.
탈출을 감행하고 결국 성공한 후 프랑스에 돌아와 황제의 직위를 얻게 된다.
이때 보나파르트는 나폴레옹이라는 황제의 칭호를 얻게 된다.
또한 프랑스는 이때 황금기를 맞이 하게 되며 문화적 가치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당시 유럽에서 가장 강국이라 함은 프랑스고, 가장 큰 국경을 소유하고 있는 국가도 프랑스이며,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 또한 프랑스였다.
이후에도 많은 전쟁을 치렀는데 매번 승리를 하며 육지에서는 무적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고
적절한 외교를 통하여 여러국가와 우호관계를 맺게 된다.
나폴레옹의 건제함을 무너뜨리고 기존의 황제인 루이가문을 치켜세우는 반란이 간간히 일어났지만
군대 출신의 황제 답게 치한유지를 철저히 하여 모두 진압한다.
보나파르트는 이전에 자신보다 연상의 아내인 제스핀을 맞이 하였었는데,
지속적으로 2세가 생기지 않아 내심 고민 하였었다.
제스핀에게 문제가 있어서 아이를 갖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보나파르트는 심한 정신적 고통을 갖는다.
후에 제스핀과 헤어지며, 새로운 아내를 맞이한다.
이후 나폴레옹은 여러차례 외교적 마찰이 생겨 러시아 원정을 나가게 되는데
육지에서는 프랑스, 바다에서는 영국, 이라는 말과 같게 한 순간에 러시아 군을 모두 괴멸시킨다.
하지만 러시아의 혹한의 추위와 보급이 더 이상 조달되지 않는 상황에 놓여
전쟁에 승리하고도 패전을 하게 되는 수치를 맛본다.
당시 러시아는 매우 교활하고 겉과 속이 다른 오랑캐의 국가였는데
이를 이용하여 각 국이 연합하여 프랑스를 침공한다. 패전 후 나폴레옹은 엘바섬에 위배된다.
엘바섬에 유배된 나폴레옹은 탈출을 감행하고 다시 프랑스의 황제의 직위에 올라 100일 천하에 들어간다.
그는 최후의 전장인 워털루 전쟁을 앞두고 말한다.
‘1%의 가능성, 그것이 나의 힘이다.’
하지만 이 말이 무색하게도 나폴레옹은 전쟁에서 패전을 하며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보나파르트 가문을 찬양한다. 비록 현재 프랑스 정부에서 보나파르트 가문의 대통령 선거 출마 금지라는
헌법을 명시해놓았어도
우리가 흔히 아는 나폴레옹의 이미지, 전쟁광이며 잔인하며 독재라고 생각하는 것 실제로 그는 상반된다.
실제로 그는 비록 귀족가문 출신이지만 지극히 검소했으며 국민에게 세계 역사상 가장 지지받은 지도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