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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저자/역자
Coelho, Paulo
출판사명
문학동네 2005
출판년도
2005
독서시작일
2011년 01월 22일
독서종료일
2011년 01월 22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사람은 모두 꿈을 좇는다. 사람마다 꿈은 그 형태가 다르지만, 누군가는 아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루어지지 못할 꿈을 포기하거나, 현실과 적절한 타협을 통해서 안주하게 되고, 어느날 문득 떠올리며 쓴웃음을 짓거나 후회하게 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 스스로도 알고 있다. 그러한 모든 과정들이 바로 현재의 자신을 만들어 냈음을.


 


 코엘료의 연금술사에서 양치기 청년 산티아고는 정말로 자신이 꾼 꿈을 좇는다.  꿈 속에서 본 보물을 찾기 위해서 그저 꿈일지도 모르지만, 고통도, 좌절도 겪게 되겠지만 이는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누구나 겪는 일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언제나 다른 선택을 한다. 꿈 때문에 포기해야만 하는 익숙한 생활과 편안함의 유혹을 어떤 시련속에서도 굴복하지 않는 그는 결국 보물을 찾아낸다.


 


 이 보물은 단지 물질적인 보물인것만은 아니다. 그는 사랑하는 연인을 얻었고, 깊은 깨우침과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 실패하게 되어 보물을 가질 수 없었더라도, 그는 물질의 풍요를 누리지는 못했겠지만, 정신과 자아의 풍요를 누리며 살게 되었을 것이다.


 


 작가는 실패의 두려움을 가진 사람과 실패의 고통을 피하려 꿈꾸는 권리도 포기하려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고자 한다. 꿈을 찾아 떠나야 하는 과정에서 겪어야만 하는 고통을 피하지 않기를. 꿈을 향해 떠나는 그 모든 길에서 얻는 숨많은 과정들이 바로 꿈에 실체임을 산티아고의 여정에서 만나는 많은 인물들의 입을 빌려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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