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어중문과라서 그런지 아큐정전은 나에게 친숙한 책이다.
1900년대 그 당시의 중국인들의 모습을 알려주는 친절한 책이기도 하다.
그 당시 소위 지식인이라 불리운 노신은 신해혁명 이후 반식민지 상황에 놓여있는
상황에서도 대국의식에만 의존해 있는 자국민들의 실상을 폭로한 글이다.
이름도 제대로 알수 없는 아큐는 날품팔이인 주인공이다.
항상 사람들에게 천대 받지만 자기는 스스로 정신적 승리법을 이용해
자기가 항상 승리한다.
약자에겐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아큐의 모습은 그당신 사람들을
나타내지만 이 책을 읽으며 내 스스로도 반성이 많이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