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라는 나라를 이해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부분중의 하나가 바로 미국 문화이다.
미국 문화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그것으로부터 벌어들이는 엄청난 경제적 수입까지 생각해본다면
그 효과란 이 책의 저자가 강조하는 것 이상일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지나치게 미국 문화를 우선시 하고 무조건 우리 문화는 그것을 따라야 한다는 것에 약간 심기가 불편했다. 마치 자기 자신이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더 좋았을것으 한탄하듯이,,,
문화에 대한 모방은 새로운 문화창조의 전 단계가 될 수 있지만 무조건 적인 모방의 과정에서 창조적 융합의 노력이
없다는 그것은 모조품에 불과하여 가치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저자는 말해주지 못한다.
무조건 배우고 모방하자는 것은 모조품을 위한 시간 단축의 문제지 진정한문화 수준의 질적 향상을 의미하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