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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저자/역자
최순우
출판사명
學古齋 1995
출판년도
1995
독서시작일
2011년 01월 16일
독서종료일
2011년 01월 16일
서평작성자
**

Contents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앞을 바라본 적이 있는사람은 이 글의 독자가 말하는것을 바로 알수 있을것이다. 나도 부석사에 갔을적에 읽었던 책의 제목을
흉내내어 무량수전을 등지고 앞을 바라보았다. 산 중턱에 자리잡은 그 곳에서 바라본 세상은 또 다른 세상인것 같았다. 해가 산을 넘어선지
조금 지난탓에 노을빛도 거의 어둠에 묻힌 듯 했지만 겹겹이 늘어선 산능선과 그 아래 보다 짙은 어둠 속으로 묻혀가는 세상은 정말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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