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제목에서
읽을 수 있듯이 노동의 종말이 정말 올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던져진다. <노동의 종말>은 현재 이미 진행되고 있는 새로운
문명의 혁명에 대한 긴장감이 넘치는 보고서이면서 동시에 진단서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전 지구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신자유주의
세계화는 실패했다.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의 재 세계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세계 인구의 1/5이 주도하면서 나머지
4/5를 소외시키고 부의 양극화를 심화하는 세계화는 부당하며 장벽없는 세계화를 위해서는 사회적 신뢰가 전제되어야 한다.” 이
말들은 제러미 리프킨이 한 말로 현 상황에 적절한 평가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