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요시다 슈이치의 연애소설인 <사요나라 사요나라> 잘못된 만남으로 상처를 받은 사람들의 운명적인 재회와
안타까운 사랑을 미스터리스러운 기법으로 그려나가고 있다.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로 엇갈리며 섞여버리는 그들의 변화를 뒤쫓는
전개로 사랑 떄문에 방황하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이 소설은 실제 일본에서 있었던 사건들을
소재로, 집단에 의한 폭력과 그에따른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렸던 화제가 되었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