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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aCalvino, Italo,d1923-1985.
245 00 a나무 위의 남작 /d이탈로 칼비노 지음 ;e이현경 옮김.
260 a서울 :b민음사,c2014.
300 a349 p. ;c22 cm.
440 a이탈로 칼비노 전집 ;v03.
500 00 a이탈로 칼비노 연보: p. 344-349.
507 tIl barone rampante.
653 a이태리문학a이태리소설
700 1 a이현경.
740 aBarone rampante.
900 a칼비노, 이탈로.
900 aItalo Calvino.
950 0 b₩14000
나무 위의 남작
종류
단행본 국내서
서명
나무 위의 남작
저자명
총서명
이탈로 칼비노 전집 ; v03.
발행사항
서울 : 민음사 2014.
형태사항
349 p ; 22 cm.
주기사항
이탈로 칼비노 연보: p. 344-349.

소장정보

청구기호 : 883.08 칼48이
도서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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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별치기호 소장위치 대출상태 반납예정일 서비스
등록번호
E1322375
청구기호
883.08 칼48이 v.3,
별치기호
소장위치
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대출상태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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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동아인 서평

Calvino, Italo
이재민
2020-07-02
  지난번에 읽었었던 이탈로 칼비노의 <반쪼가리 자작>은 ‘우리들의 선조’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었다. 칼비노 특유의 환상성과 동화성은 해당 시리즈를 모두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그 결과 <나무 위의 남작>을 읽게 되었다.  이 소설은 환상성보다는 동화성에 더 많은 무게를 둔 소설이다. 정말 대략적인 줄거리는 주인공 코지모가 먹기 싫은 달팽이 요리를 거부하고 매우 엄한 아버지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일평생을 나무 위에 올라가서 살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나무 위’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보다 더 많은 일을 하여 마을사람들을 도와주고 심지어 당대 최고의 지식인들과 교류를 할 정도로 지식을 쌓는다.  ‘나무 위’라는 공간은 무엇을 나타내는 것일까? 대체 어떻게 땅 위에서의 삶보다 나무 위의 삶이 더 쓸모 있는 삶이 되었을까? 이를 통해서 작가는 무엇을 말하려고 했을까?  현실과 이상의 차이에 대해 생각해보자. 우리는 흔히 현실을 땅에 비유하고 이상을 하늘에 비유하고자 한다. 따라서 이들의 차이는 고도로 결정이 된다. 사물과 세상에 대한 진리를 추구하고자 할 때, 흔히 하늘을 보거나 그와 비슷한 행위를 한다. 하지만 사람이 늘 하늘만 보고 살 수는 없는 법이다. 하늘만 바라보는 삶은 비현실적이고 피곤하기만 하니까.  이러한 측면에서 코지모의 공간인 ‘나무 위’는 이성과 진리에 조금 더 가까운 공간이다. 완전한 이성의 공간은 아니지만 현실을 내려다 볼 수 있고 영향도 끼칠 수 있는 곳. 그리고 스스로 그 곳으로 올라간 주인공. 그는 불완전하고 불투명한 현실의 세계에서 벗어나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진리와 이상을 찾으러 간 것이 아닐까?  현실적인 것을 추구하는 이들에겐 코지모의 삶은 지나치게 무모하고 극단적인 삶으로, 이성적인 것을 추구하는 이들에겐 그의 삶은 용기있고 지혜로운 삶으로 보였을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이러한 현실과 이상을 나누고 그 가운데 지점인 ‘나무 위’를 만듦으로써 무엇을 말하고자 한 것일까?   이 책의 가장 큰 물음은 ‘인간의 자신의 삶에서 현실과 이상의 비율을 어떻게 두어야 할까?’이다. 코지모는 그의 일생을 ‘나무 위’에서 살았다. 그리고 땅에서 보다 더 많은 것을 행할 수 있었고 땅에 대해 더 알고 더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우리는 이성에 가까워지는 순간 현실을 더 선명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작가는 코지모의 입을 통해서 말한다.  “땅을 제대로 보고 싶은 사람은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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