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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도서명
저자/역자
법정
출판사명
汎友社 1976
출판년도
1976
독서시작일
2011년 01월 06일
독서종료일
2011년 01월 06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모든 오해는
이해 이전의 상태이다. 따라서 올바른 비판은 올바른 인식을 통해서만 내려질 수 있다.(p.141) 얼마전 타계하신 법정스님. 사람들에게
무소유하라고 일렀지만, 스님의 입적과 동시에 작품은 날개돋친듯 팔리고 있다. 김수환 추기경이 이 책만큼은 소유하고 싶다고 했기 때문일까.
이해인 수녀님과의 종교를 넘어선 우정 때문일까. 작품을 접한 독자들은 친구가 되고 연인이 되고 이웃이 된다. 소유에 대한 집착이 가족과
친구간에 소통과 대화를 막는 요인이 된다고 했다. 잠깐 맡겨진 난을 기를때조차 불필요한 에너지가 필요한데 내것일 경우 그에 대한 집착은
이루말할 수 없을 것이다. 소유에서 벗어날 때 가족이 보이고, 자연이 보이고 생명이 보임을 알아주기를. 붉은 장미와의 끊임없는 마찰 속에서
서로를 길들였던 어린왕자. 어린왕자 같은 삶을 원하셨던 법정스님은 스스로가 어린왕자가 되었다. 똑같은 물을 마시는데도 소가 마시면 우유를
만들고 뱀이 마시면 독을 만든다(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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