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단순히
어린 시점에서 보여주는 동화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 내용의 진행을 통해 산업화된 우리들 삶에 대한 시각 변화를 토로하고 있다.
‘모모’ 라는 인물을 통해 서로 자신의 이야기만 주장하는 현대인들의 태도에 반발을 표한다. 또한 시간을 앗아가는 ‘회색일당’을 등장
시키면서 물질적 풍요에 점철된 우리들의 삶을 반성하게 한다. 무엇보다 우리에게 있어 시간이란 어떤의미이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그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작품이 아닌가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