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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다스리기
저자/역자
임재호
출판사명
도서출판 두두
출판년도
2021-10-28
독서시작일
2022년 05월 10일
독서종료일
2022년 05월 14일
서평작성자
황*은

서평내용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나를 소개하는 같아 흥미가 돋아 책을 읽게 되었다. 나도 우스갯소리로 결정장애가 있다고 말하곤 했는데 책을 읽고 결과적으로 나는 결정장애가 아니라고 말해야겠음을, 아니라고 말할 있는 확신을 가져야함을 느꼈다.

결정을 못하는 이유는 나의 결정자체에 대한 부담감, 내가 무엇을 원하는 건지 정확히 알지 못하겠다는 마음 등이다. 역시내가 원하는게 정확히 무엇인지 몰라서, 결정을 좋아해줄까 싶어서 밥을 먹을때나 옷을 고를때나 장소를 선정할때 \”나는결정장애다\”라고 종종 말하곤 했다. 하지만 작가는 장애는 그대로 고장, 망가짐을 뜻하기에 그런 말을 계속 사용하면 심리적으로 무거운 돌덩이를 끌고 다니는 것이고, 이는 삶의 질을 망가뜨리게 있기에 결정장애란 말을 사용하지 않기를 권한다.

엄마에게 나는 결정장애가 있다고 말한적이 있다. 그랬더니 엄마가 말의 뜻을 몰라 내가 설명해주었다. 이후로 엄마가 무언가를 두고 고민하는 나를 보면서 \”얘는 결정장애가 있어서 그래요\” 하며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하였다. 소리를 듣자니 괜히기분이 나빴다. 정말로 \’병이 있는 정상적이지 않은 아이\’ 규정하는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결정장애란 말을 쓰지 않으려 한다.

나는 무언가를 결정하는데에 있어서 책임이 따르기에 책임에 대한 회피를 하고 싶어서 결정에 어려움을 때가 많았다. 그런데 모든 결정에는 찬성과 반대, 강점과 약점이 존재하며 또한 결정을 함으로 얻게 되는 만족이나 후회, 비난, 즐거움 등은 향후 선택에 있어 좋은 기준이 된다는 말이 많은 힘이 되었다. 완벽히 좋은 쪽으로만 결정할 없고 때론 결정에 후회를 느낄지라도 이는 당연히 일어날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이다. 좋은 선택을 했을때는 만족하고, 아쉬울때는 다음에 잘하자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겠음을 느꼈다.

책은 결정 장애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여러 증상에 대한 해결법을 제시하고 있다. 나와 같이 제목에 공감하고 있는 이라면, 마음을 다스리는 차분한 휴식시간을 갖고 싶은 이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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