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항상 변하고 있다. 그 변화 속에 우리는 항상 두려워하며 살아가기도 한다. 변화라는 것이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우리 대부분은 변화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왜냐고? 변화했을 때 그 낯선 환경이 싫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치즈’는 우리가 살면서 얻고자 하는 것을 말하고 있고, (예를 들면 인간관계, 직업, 재물 등) ‘미로’는 우리 각자가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머무르는 장소를 뜻한다. 우리는 ‘미로’를 통해 많은 장애물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을 겪으면서 결국은 ‘치즈’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원하던 ‘치즈’를 얻게 된다면 누구든 그 ‘치즈’에 집착하게 될 것이다. 너무 원했고 좋은 것이기 때문이겠다. 하지만 너무 빠져있어서 그 ‘치즈’의 변화를 예측하지 못한 상태로 ‘치즈’가 없어진다면 정말 큰 상실감에 빠질 것이다. 내 생각엔 저자가 이 ‘치즈’를 통해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삶을 살아야 하는지 말해주려고 했던 것 같고, ‘미로’를 통해 인생을 변화시켜주는 통로를 연상하게 하려고 했던 것 같다. 자연스럽게 ‘나의 미로는 무엇이며 나의 치즈는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의 치즈는 국민은행 입사다. 이 치즈를 찾기 위해 나는 아직도 미로를 헤매고 있는 중이다. 수많은 장애물에 부딪히고 있는 중이고 두려움이 없다면 거짓말이겠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미로를 달린다면 꼭 치즈를 찾을 수 있는 날이 올 거라 믿는다. 미래에 내가 치즈를 찾았다 하더라도 그것으로 끝이 나면 안 된다. 매일 치즈의 변화를 확인하고 나도 그 치즈와 함께 움직일 줄 알아야 한다. 끝이 보이지 않는 미로 찾기를 포기하지 말고 치즈와 함께 움직이는 사람이 되고야 말 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