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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을 창조할 능력
도서명
저자/역자
하라리, 유발,
출판사명
김영사 2015
출판년도
2015
독서시작일
2016년 11월 17일
독서종료일
2016년 11월 17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허구를 말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사피엔스가 사용하는 언어의 가장 독특한 측면이다.'

사피엔스를 읽으면서 '인간'이란 존재에 대해 깊게 통찰하였다. 이 책에는 3가지 혁명이 나온다. 나는 그 중 인지혁명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기원을 찾기를 원한다. 현존하는 인간의 조상은 '호모 사피엔스'이며 호모 사피엔스 외에 6개의 종이 지구에 살았었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호모 사피엔스 외에 다른 종들의 외형적 모습이나 성격, 말투 등이 궁금했으며 호모 사피엔스가 어떤 장점이 있었기에 그 많은 종들을 멸종 시킬 수 있었을지 궁금증이 생겼다. 인지 혁명에선 허구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호모 사피엔스가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요인은 픽션을 창조할 능력이라 소개한다. 그 뜻은 눈에 보이지 않는 허구를 진실로 믿게 만들어 허구를 통해 대동단결 한단 의미이다. 나 또한 이 부분을 망각하고 있었다. 우리가 수 많은 허구 속에 살고 있다는 것. 보이지 않지만 눈에 보이는 것처럼 우리를 옥죄고 있으며 잊어버릴만큼 강하게 스며들어 있다. 사피엔스가 이러한 허구의 장점을 먼저 알아채 무리에 사용했기에 뿔뿔이 흩어질 수 있었던 민족을 하나로 모은 것이다. 그 능력이 현재까지 이어져 우리도 허구 속에 살고 있으며 자칫하면 그것이 허구인지 모를 정도로 믿고 산다. 조금은 깨우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책 마지막 부분에선 우리는 권력을 행복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잘 모른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 문장을 읽었을 때 매우 공감이 갔다. 매일 보이듯 보이지 않듯 뉴스에서 이 내용을 보도하고 주변에서도 들려온다. 행복에 대한 탐구는 끝이 없어야 한다. 또한 행복에 반대되는 성향도 끊임없이 탐구되어야 한다. 필자는 우리가 해석하지 않으면 그저 행복만 추구하는 사이보그가 출현해 '사피엔스'가 멸종될 수도 있다고 확언한다. 지금까지 '호모 사피엔스'가 살아남은 건 다른 종보다 월등히 뛰어나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 종이 멸종되지 않도록 끝까지 보호해야 하며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역사를 꼭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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