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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접의 기적 서평
저자/역자
동야규오
출판사명
현대문학 2012
출판년도
2012
독서시작일
2016년 07월 11일
독서종료일
2016년 07월 11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우연히 서점을 서성거리다 표지가 맘에 들어 그 책에 다가서게 되었다.

추리소설로 유명한 일본의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인데다가 표지의 나미야라는 잡화점의 분위기가 그닥 밝은 편은 아니라 선뜻 읽기가 무서웠다.

하지만 제목과 그냥 끌리는 마음, 그리고 번역자의 극찬을 믿고 바로 구입해서 읽기 시작했다.

책의 전체적인 구성을 말하자면 결론은 하나의 스토리이지만 처음엔 한 파트씩 개개의 스토리로 느껴진다.

난 한 파트씩 개개의 스토리도 너무 좋았기때문에 술술 읽어 넘겼다.

하지만 반 이상이 넘어가자 제목에서 기대한 바에 못 미쳐 실망했고 책 산 돈이 아까워 꾸역꾸역 읽는 게 커져갔다.

사람 말을 끝까지 들어봐야하듯 영화, 드라마, 당연히 책도 끝까지 읽어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마지막 파트를 읽고 소름이자 감동이자 기적이자 반전이자 기막히는 역대급 결론!

나도 번역자의 말에 200% 공감하게 되었다.

이 책을 다 읽고 언젠가 꼭 다시 읽어야지, 다른 친구에게 소개해줘야지 마음 먹었다.

(난 그 이후로 한 대형서점사이트의 스테디셀러에 올라가 내려올 생각을 안하고 있는 걸 봤다.)

책을 다 읽은 그 때 나미야라는 잡화점이 내게도 있길 어찌나 바랐던지…

벌써 그 감정도 과거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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