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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a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b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d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e양윤옥 옮김.
260 a서울 :b현대문학,c2012
300 a455 p. ;c20 cm
500 00 a원저자명:東野圭吾
507 tナミヤ雜貨店の奇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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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a동야규오
700 a히가시노 게이고
700 a양윤옥
856 3Table of Contentsuhttp://www.riss.kr/Keris_abstoc.do?no=13009221
950 0 b\14800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종류
단행본 국내서
서명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발행사항
서울 : 현대문학 2012
형태사항
455 p ; 20 cm
주기사항
원저자명:東野圭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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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청구기호 : 833.6 동63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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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별치기호 소장위치 대출상태 반납예정일 서비스
등록번호
E1258194
청구기호
833.6 동63나
별치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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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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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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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6 동63나 =3
별치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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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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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중 ( 2024.04.19 ~ 2024.05.20 )
반납예정일
2024.05.20
서비스
등록번호
E1270413
청구기호
833.6 동63나 =4
별치기호
소장위치
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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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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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동아인 서평

히가시노 게이고
이채은
2023-12-01
다른 동물들과 인간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차이점을 가지고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깊게 사고하고 반성할 줄 안다는 것이다. 동물들도 생각할 수 있지만, 인간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해 스스로의 행동을 고쳐나갈 수 있다. 그게 내가 생각하는 동물과의 차이점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엔 생각에 변화가 조금 생겼다. \’정말로 인간은 고쳐쓸 수 없는 걸까?\’ 흔히들 말한다, 사람은 고쳐쓰는 게 아니라고들 말이다.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죄들을 짓고도 태연히 살아가는 이들은 존재하며, 우리 주변에서 살아간다. 낯선 이에 대한 적대감이 커지고 사회의 온기는 점점 사라져가는 듯하다. 퍽퍽하게 세상을 살아가던 나에게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하나의 치유로 다가왔다. 잡화점으로 오는 사연들은 하나같이 자문을 구하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였다. 장난이 섞인 사연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진지하게 안고 있던 사연들이었고, 처음 본 도둑들도 당황스러운 마음에 대충 답장을 해주고 말았지만 곧이어 누구보다 진심으로 답장해주게 되었다. 그들의 답장은 누군가에게는 길이 되었고, 위로가 되었으며, 의지가 되기도 했다. 사연을 보낸 이 중에서도 도둑들이 한소리를 할 만큼 어리석은 생각을 가지고 있던 이들도 있었는데, 정신차리길 바라며 따끔하게 한마디 하니 금세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잘못된 생각을 가질 수 있다. 몰랐을 적에는 괜찮다.  누군가가 알려주기 전까지는 말이다. 하지만 내가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더는 실수가 아니게 된다. 이는 분명한 잘못이다. 사연자들의 경우 올바른 반성의 태도를 보였다. 진정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 셈이다. 그 과정에서 도둑들 역시 하나의 깨달음을 얻은 듯하다. 자신들의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알고 뉘우치는 자세는 나에게 생각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사실은 모두가 몰라서 그랬던 게 아닐까, 알려준다면 달라지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가업을 잇는 문제, 개인의 앞날에 대한 걱정 등 다양한 사연들을 통해 각종 조언과 충고가 이어진다. 이 책이 인상적인 이유는 여기에 있다. 단순한 힐링물에서 그치지 않고 인간이 어째서 인간일 수 있는지, 어떤 인간상이 진정한 인간인지에 대해 간접적으로 제시한다.  반성하고 돌아가는 도둑들의 모습에서 반성하기에 인간임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사람과 사람이 유기적으로 이어져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를 보고서 감동을 느꼈다. 사람은 사람 사이에서 살아가고, 그 과정에서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며 더 나은 인간이 되어간다. 회의하는 자세야말로 인간이 가진 고유한 특성이다. 사연을 주고받으며 변화해가는 이들의 관계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사회에 아직 온기가 남아있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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