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주자
사랑과 부에 대해 잘 나타낸 책인것 같습니다. 저는 사랑보다 부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개츠비는 보여지는 부는 얻었지만, 실질적인 부는 얻지는 못했습니다. 가난했던 개츠비는 부를 오직 자기목적(데이지를 얻기위한)의 수단으로만 사용한 어찌보면 순진한 사람이었고, 데이지는 동부에 태어나 부의 마인드를 뼛속 깉은 곳까지 가지고 있어, 부는 목적의 수단만이 아니라 자신의 거울로 사용했지 때문에 데이지는 개츠비를 결국에 사랑하지 못하고 떠난 것 같습니다. 책 제목은 위대한개츠비지만 실제 개츠비는 불쌍한 개츠비라고 생각됩니다.
두 번째 주자
개츠비는 ㅔ이지라는 여자를 위해 불법적이긴 했지만 자신의 사업에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결말은 비극적이었다. 작가는 제목을 위대한 개츠비라고 지으며 비극적인 결말을 반어적으로 표현한 것같다. 책으로 표현된 개츠비의 내용을 영화로는 어떻게 표현했는지 궁금하여 영화도 한번 보고싶다.
세 번째 주자
첫 줄거리를 읽을 때는 작가만의 수식어구와 표현 때문에 정확한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읽으면 읽을 수록 익숙해지면서 내용에 점차 빠져들면서 읽을 수 있었다. 더 나은 삶을 추구하며, 사랑하는 한 여인을 위해 인생의 모든 것을 받쳤던 개츠비는 결국 생을 마감하고 그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파티를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장례식에는 아무도 오지 않는 것을 보고 인생무상을 느꼈다.
네 번째 주자
왜 이 책이 유명할까? 왜 개츠비는 위대할까?를 생각하며 책을 읽었다. 상세한 묘사와 풍부한 표현 때문인지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시대적 배경을 머릿속에 그리기 쉬웠다. 그리고 1차세계대전 이후의 시대적인 상황에서 '부'라는 것의 의미와 가치를 개츠비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사랑을 위해 부유한 사람이 되었지만, 처음 부분에서 이스트에그와 웨스트에그의 경계를 상세히 설명한 것처럼, 톰과 개츠비의 부는 달랐고 개츠비의 부에서는 안쓰러움이 느껴졌다.
다섯번째 주자
위대한 개츠비를 책보다 영화로 먼저 접했었다.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장례식 장면은 책을 읽음으로써 더 생생하게 기억에 남았다. 화려했던 순간과 많은 사람들 속에 살았던 개츠비의 마지막 순간은 매우 초라하고 사람도 적었다. 물론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것이 아니였지만 이 부분은 나에게 가장 슬픈 한 장면이다.
마지막 주자
이번 학기에 수강하는 과목 중에서 특강으로 “사랑”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 강의에서 사랑은 누군가에 대해 끊임없이 궁금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였고, 사람은 쉽겍 변하지 않는 데 사랑을 하면 바뀌게 된다고 하였다. 이 내용이 쉽게 공감이 되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비록 결말은 좋지 않았지만, 사랑의 힘, 사랑이 무엇인가라는 것을 알게 되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