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가 현 사회의 보편적인 개념이 되면서 공익보다는 개인을 중시하는 소비문화가 도래했다. 이를 통해 공공재보다는 사유재를 우선시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익, 복지 대신 처벌위주의 범죄통제를 원칙으로한 교도소 문화가 확산 되었다. 오늘날 사회는 청년들을 '미래를 위한 자원'으로 보지 않고 법과 질서의 잣대로만 바라보며, 범죄자로 취급하길 주저하지 않는다. 또한 사회는 필요하다면 그들을 처벌 국가 속으로 최대한 '보이지 않게' 만든다. 신자유주의적 교육에 많이 노출 된 지금의 청년세대는 공익에 대한 관심이 많이 하락 된 상태이다. 이는 청년들을 무력하고 움직이지 않게 만들며, 혹여나 저항하더라도 그것이 확산되고 지속되지 않는다. 청년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현실을 걱정하며 저항에 참여해야 한다. 나는 이 책을 우리나라의 변화를 선도할 대한민국 청년들과 정치관계자들에게 권하며, 그들이 이 책을 읽으며 공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