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이다. 시간의 경계를 넘어 과거와 미래의 사람이 편지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하지만 그 이야기는 단순하지않다. 누구에게도 말하기 힘든 고민을 나미야 잡화점의 주소에 익명으로 쓸 수 있는 나미야 잡화점만의 매력을 충분히 살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는 곳. 세 명의 자존감이 없던 소년들에게 자신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곳. 그곳이 나미야 잡화점이다. 약간의 판타지와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듯한 소소한 이야기를 보며 마음 따듯해지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