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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을 읽고..
저자/역자
유성룡,
출판사명
위즈덤하우스 2007
출판년도
2007
독서시작일
2015년 07월 27일
독서종료일
2015년 07월 27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징비록'이라는 제목으로 드라마를 방영한다는 말을 듣고, 그저 저 드라마를 보기전에 책으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게 되었다.

우선은 생각보다 좀 무거운 책이다. 조선 최고의 학자로 꼽히는 서애 유성룡 선생의 서적이고 더불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시대적 배경을 싣고 있기 때문이다.

난이 터지고 단 보름만에 수도 한양이 함락당하고 임금인 선조는 의주까지 피난을 가며 국토는 황폐화된 조선건국이래 유래없는 사건을 중앙관리의 눈으로 보면서 지은 책이다. 서애선생은 이책을 집필한 이유가 피로 쓴 이 책을 참고하여 후대에는 이러한 불상사를 막기위한 것이라 하였다.

즉 이책을 사자성어로 요약하면 '유비무환'이라고 압축할 수 있다.

동양에는 역사책을 '경'이라는 표현을 쓴다. 이 때 '경'은 경전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거울이라는 의미이다. 즉 역사는 거울이라는 것이다. 물론 시대가 바뀌면서 더욱 복잡해지지만 본질은 남아 그대로 되풀이되기 때문에 과거의 일을 본보기 삼아라는 것이다.

징비록도 서애선생이 후손들에게 이런 참욕을 격지 않게 하기위해 눈물을 머금고 책을 집필할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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