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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스, 레시피를 정하다?
저자/역자
최수근
출판사명
우듬지 2012
출판년도
2012
독서시작일
2013년 05월 25일
독서종료일
2013년 05월 25일
서평작성자
**

서평내용

사실 이 책은 리뷰 제목과는 달리 한국 외에도 다른 소스에 대한 것이 적혀져있다.

서양소스도 있고 중화소스도 있다.

하지만 내가 주목하고 싶은 것은 한국소스이다. 사실 본인이 식품영양학과인 까닭에 이런 책들은 좀 더 애정을 갇고 읽어보게 된다. 이번 동아 북 페스티벌에서 좋은 요리책이 많이 보였지만, 조금 비용을 줄이자는 까닭으로 실용서를 사게 되었다.

이 책에서 흥미있는 것은 한국소스에 레시피를 정해놓았다는 것이다. 사실 요즘 나오는 책들에는 다 레시피가 정해져있지만 한국 요리는 ‘한 소끔 푹 끓여낸다’, ‘소금 한 꼬집’ 등의 너무나도 주관적인 손맛이 좌우하는 말들이 많았다. 그에 따라 한식대중화 방안으로 레시피를 정확히 적어내는 것이 요즘의 추세인데,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단연 돋보인다. 요리를 접할 때는 ‘적당한’ 분량이 감이 잡힐리가 없다! 이 책은 소스의 레시피가 체계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매운 닭찜소스, 갈비구이소스, 장어구이 소스… 소스사진 또한 성의있고 상당히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불고기 소스사진만 봐도 불고기가 연상되는 양념장의 자태. 요리를 처음 접하기도, 하던 사람들도 ‘갇춰진 레시피’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유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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