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골의 외과의사가 병원이라는 장소에서 보다 깊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35개의 에피소드를 한편의 책으로 만든 것으로써, 저자는 그가 속해있는 병원이라는 곳에서 하루하루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소재로 하여 ‘인생’에 대하여 말할려고 한다. 이야기 속의 많은 사연들, 책을 읽는 개개인이 직접 ‘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지금 바로 이 순간이 모든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