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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a프롬,에리히
245 00 a사랑의 기술/d에리히 프롬 [저];e황문수 옮김. -
260 a서울:b文藝出版社,c1986. -
300 a206p.;c22cm. -
507 s원저자명:aFromm,h Erich
650 a인생론
700 1 a황,문수,e옮김
950 aFB
950 b₩2,200
사랑의 기술
종류
단행본 동양서
서명
사랑의 기술
저자명
황문수 옮김
발행사항
서울: 文藝出版社 1986. -
형태사항
206p; 22cm. -

소장정보

청구기호 : 181.71 프235사
도서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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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Vol. Copy 별치기호 소장위치 대출상태 반납예정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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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227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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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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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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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동아인 서평

프롬,에리히
임시온
2018-11-10
현대 사회는 자본주의와 공존하고 있다. 모든 것들은 돈으로 환산된다. 기술, 지식, 정의, 지헤, 아름다움 모두 돈으로 환선되고 있는 것이 지금 시대의 현실이다. 이런 현대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은 단순히 쾌락을 위한 도구로 밖에 평가를 받지못하며, 관습과 계산으로 얼룩진 상태로 전락했다. 그런 현실에서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 바로 <사랑의 기술>이다.   <사랑의 기술>은 시작부터 사랑은 단순한 감정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닌 기술이 요구된다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사랑을 기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사랑을 사랑할 줄 알아야 생각하기보다는 사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사랑은 자신의 기술이 아닌 알맞은 상대를 통해서 키워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롬은 분명히 말한다. 사랑은 기술이고 어느 기술이 그러하듯 사랑 또한 이론의 습득이 필요하며, 실천을 해야하고,  긍극적인 관심사가 되어야만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기술에 필요한 훈련, 인내, 정신집중하는 과정이 사랑에 필요함을 말한다.   인간은 태초의 자연으로부터 분리되면서 부터 분리상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을 키워왔다. 도취적 합일, 비도취적 합일, 창조적 활동 등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였지만 결국 고독에서 벗어나고자하는 욕망의 해결책은 사랑밖에 없다. 그렇기에 작가는 우리에게 사랑에 대해서 알려주력고 한다. 사랑의 요소는 보호, 책임, 존경, 지식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서로 의존하며 발달하게 된다. 그는 사랑을 이렇게 정의했다. “사랑하는, 곧 나 자신을 주는 행위에서, 다른 사람에게 침투하는 행위에서 나는 나 자신을 찾아내고 나 자신을 발견하고, 나는 우리 두 사람을 발견하고 인간을 발견한다.” 그리고 성숙한 사랑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어린아이의 사랑은 ‘나는 사랑받기 때문에 사랑한다’는 원칙에 따르고, 성숙한 사랑은 ‘나는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받는다’는 원칙에 따른다. 성숙하지 못한 사랑은 ‘그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나는 그대를 사랑한다’는 것이지만 성숙한 사랑은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에 나에게는 그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대인은 얼마나 성숙한 사랑을 하고 있을까? 관습으로부터가 아닌, 계산으로부터가 아닌 자유로운 사랑을 하는 사람은 몇명이나 있을까?   사랑에 대한 논리나 이론이 잘 정리 되어있는 것은 사실이나 다소 아쉬운 점도 보였다. 발권된지 50년이 넘은 책이라 현대와 부합하지 않는 점이 존재한다. 책에서 프로이트의 이론이 1900년대를 강타했으나 1950년대에는 맞지 않다는 것처럼 1950년대 발권된 <사랑의 기술>은 현대적인 삶과는 부합하지 않는 면들이 존재한다. 프롬의 이론에서는 양극단을 굉장히 강요하는 면이 있다. 남성적인 면과 여성적인 면을 부각하면서 사랑의 종류에서도 모성애와 부성애를 나누는 행위를 보여준다. 남성과 여성의 역할과 지위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지금과는 다르게 확연히 구분지어져 있었던 1950년대에서는 어울렸을 이론이지만 현재와는 불협화음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 외에도, 성적인 양극성은 인간으로 하여금 다른 성과의 합일이라는 방법을 통해 합일을 추가하게 된다면서, 동성애적 일탈은 양극화된 결합의 성취에 실패한 것이고 따라서 동성애자는 결코 해결되지 않는 분리로 고통받는다는 동성애를 부정하는 내용 또한 포함하고 있다.   이렇듯 사랑에 대해서 약간 구시대적 발상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현대에서 같은 내용의 책이 발간된다면 분명히 비난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당시 사회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상당히 급진적이고 새로운 이론을 프롬은 제시하였다. 성애, 모성애, 부성애, 신과의 사랑 같이 사랑을 다양한 분야로 나누고 각 사랑에 대하여 자세하게 정리하여 제시한다. 사랑의 단계와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당시 사회에 만연했던 분위기를 정확하게 직시하는 통찰력 또한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은 평소에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해준다. 내가 하는 사랑이 무엇인지. 내가 원하던 사랑이 무엇인지. 그리고 과연 무엇이 성숙한 사람인지. 물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프롬의 이론이나 이 책이 완벽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사랑에 대하여서 추상적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 구체적으로 사랑이란 무엇인지 깊게 파고들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높게 평가받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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