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하는 동안 우리는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 관계 속에서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일이 많을 것이다. 우리는 한 번 쯤 \’틀려서\’가 아니라 \’달라서\’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상대방으로부터 겪는 불편함의 정도가 도를 넘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성격장애자들은 \’다름\’이 아닌 \’틀린\’ 사람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 책은 10가지의 성격장애의 정의와 유형, 판단기준, 대처방법, 해결방법 등에 대해서 적어놓았다. 또, 프로이트의 자유연상 기법에서 뿌리를 찾은 글쓰기를 통한 효과를 다루고 있으며, 9가지 방어기제에 대해 설명하며 잘 작동할시에는 불필요한 죄책감, 수치심, 자존감의 위협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지만 과잉작동하게 되면 건강세포를 망가뜨려 신경증 또는 성격장애로 갈 수 있다고 적어놓았다.
이 책을 마치면서 성격장애자들은 흔히 말하는 갑질, 꼰대들도 속할 수 있다. 성격장애자들은 원한이 오래가며, 복수에 있어 집요함을 보인다. 수치심과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고, 합리적인 설득으로도 조율하기 어렵다. 결국 상처를 받게 되는 것은 우리가 될 것이다. 따라서 그들을 무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수도 있다. 또, 자신이 성격장애자가 아닌지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만약 그렇다고 생각이 들면 작가님이 추천하신 상대방의 입장과 자신의 입장을 적어보는 글쓰기를 통해 각자의 입장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이다. 하인리히 법칙을 뒤집어 설명하여 1번의 위대한 성공은 29번의 성공 경험과 300번의 작은 실천에서 나올 수 도 있는 것이기에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