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
소장자료
>
000 cam c
001 2210080891510
005 20201008161846
007 ta
008 201008s2020 ulkd 000c kor
020 a9788931590029g03180 :c\15000
035 a(KERIS)BIB000015677459
040 a221008
056 a189.225
245 00 a내가 예민한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야 /d유은정 지음
260 a서울 :b성안당,c2020
300 a255 p. :b도표 ;c19 cm
653 a관계심리a자기계발a인간관계
700 1 a유은정,e저
856 3Table of Contentsuhttp://www.riss.kr/Keris_abstoc.do?no=15677459
950 0 b\15000
내가 예민한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야
종류
단행본 국내서
서명
내가 예민한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야
저자명
발행사항
서울 : 성안당 2020
형태사항
255 p : 도표 ; 19 cm
관련 URL

소장정보

청구기호 : 189.2 유67내
도서예약
서가부재도서 신고
보존서고신청
캠퍼스대출
우선정리신청
검색지인쇄
등록번호 청구기호 별치기호 소장위치 대출상태 반납예정일 서비스
등록번호
E1380031
청구기호
189.2 유67내
별치기호
소장위치
자연대보존서고Ⅱ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보존서고신청
캠퍼스대출
등록번호
E1380032
청구기호
189.2 유67내 =2
별치기호
소장위치
부민자료실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서가부재도서 신고
캠퍼스대출

책소개

동아인 서평

유은정
박소연
2021-10-14
어릴 때부터 우리는 항상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배웠고 그에 맞춰 자라왔다. 그래서일까. 나 또한 그런 말에 맞춰 성장해나갔고 정신을 차리니 나 자신보다 남의 기분을 먼저 생각했고 그들을 위해 행동해왔다. 그런 나의 행동과 생각이 잘못되었단 사실을 모른 채 오히려 그런 내 자신을 배려란 단어로 포장을 하여 나의 장점인 냥 착각하며 살았다. 그러다가 이 책을 접하면서 나는 깨닫게 되었다. 그렇게 배려란 명목으로 한 행동들이 나를 더 위축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 책을 접한 건 전자 도서관에서 읽을 책을 찾다가 우연히 보게 된 게 시작이었다. 솔직히 여러 위로를 담은 책들을 접해 읽어보면 어떠한 상황이 또는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에서 지친 이들의 모습과 그런 이들을 향한 위로들이 내용을 이루고 있기에 요즘에는 그러한 책들을 읽고 싶지 않았다. 책을 읽는 순간에는 공감하고 위로를 받지만 결국 현실은 변한 게 없었기에 더 씁쓸하게 되어버리니 차라리 다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들이 좋았다. 하지만 이 책은 제목부터가 눈을 사로잡았다. “내가 예민한 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 거야”라는 제목은 꼭 남들을 생각하는 게 당연해지기 전의 나를 떠올리게 만들어 내가 이 책을 읽게 만들었다.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접한 책이지만 이 책은 참 공감 가는 말들이 많았다. 프롤로그를 지나 목차만 보아도 한 편으로는 공감이, 다르게는 통쾌한 기분을 주는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 목차는 다음과 같다. ‘내가 예민하다고? 네가 너무 한 게 아니고?’, ‘나는 그저 존재하는 것에 지쳤죠.’, ‘타인의 인생을 밑천으로 도박을 하려면 네 인생도 같이 걸어야지’, ‘도대체 힘을 어떻게 내는 건가요?’, ‘님아, 그 선을 넘지 마오!’ 이렇듯 재치 있으면서도 공감되는 이러한 챕터별 소제목들이 이 책에 더 집중하게 만들고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들이었다. 그렇게 한 챕터별로 소제목에 관련된 내용들을 서술하며 이 책은 전개되어진다. 아직 직장생화로 안 해본 즉 내 기준으로는 어른이라기 보단 학생인 내가 이렇게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은데 더 많은 경험을 해본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공간되고 도움이 될까 란 생각이 읽는 내내 들었다. 그리고 나에게 많은 사실을 알려준 책이기도 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여러 챕터들 중 ‘내가 예민하다고? 네가 너무 한 게 아니고?’ 챕터에서 내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단 걸 알려주었다. 앞서 말했듯 나는 남들을 위해 하는 행동들이 나에게도 남에게도 좋은 배려의 일종으로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이 챕터를 읽는 내내 거의 내 인생 자체가 바보같이 느껴졌다. 왜냐하면 난 그저 남들과의 트러블이 될 상황이면 배려란 걸 앞세워 회피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는 걸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여러 선택의 기로에서 나는 나은 방향이 아닌 그저 내가 굽히고 수긍하는 쪽으로 결정해왔고 그에 내 가능성은 펼쳐지지 못한 채 제한되어버렸다. 그리고 결국 난 능력적으로나 내면적으로 성장을 하지 못했다. 그런 나를 알게 되자 저자가 말한 왜 ‘너를 위해’가 아닌 ‘나를 위해’로 끝나야하는지와 내 것이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면 모든 것을 멈춰라했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사람들마다 인상 깊은 챕터는 다를 것이다. 하지만 “이게 뭔 소리지”나 “괜히 읽었네!”란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생각할 법한 고민들을 이 책에서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예민한 것’과 ‘내 자신의 영역을 지키는 것’이 뭔 차이인지 안 것처럼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더 나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전체 메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