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 너, 우리에게이 책은 어떠한 지침서이자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
사실 제목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사실 우리는 누구나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오히려 의식하지 않는 게 신기할 정도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간다.
이러한 사실이 마냥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야 타인을 배려할 수 있고, 타인과 원활한의사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나보다 타인을 더 의식했을 때 발생한다.
만약 당신이 시험 전날이라고 가정하자.친구가 심심하다며 밖으로 나오라고 하면, 같이 놀자고 하면,이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 할 것인가?
만약 나를 먼저 생각한다면, 친구에게 사정을 설명한 후 정중히 거절할 수도 있고사정에 따라 그가 내게 소중한 존재라면, 자발적으로 친구와 노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시험이 내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저 친구의 기분을 상하게 할 까봐혹은 그 친구가 나를 싫어하게 될 까봐 나가게 된다면?
나가도 마음이 불편할 것이고, 안 나가도 마음이 불편하게 될 것이다. 즉, 나를 위한 선택지는 이 답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는 우리를 위해 선택하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다.타인을 위해 나를 희생한다면, 그 순간들이 모여 결국 내가 사라지고,껍데기만 남은 채 공허한 마음으로 살아가게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나를 위한 선택을 하고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만약 위의 내용에 공감이 된다면,이제껏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들어했다면,더 이상 남보다는 나를 위해 살아가고 싶다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너,우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