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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a냉정한 이타주의자 :b세상을 바꾸는건 열정이 아닌 냉정이다 /d윌리엄 맥어스킬 지음 ;e전미영 옮김
260 a서울 :b부키,c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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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00 a원저자명: MacAskill, Willi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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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a전미영,e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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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이타주의자 :세상을 바꾸는건 열정이 아닌 냉정이다
종류
단행본 국내서
서명
냉정한 이타주의자 :세상을 바꾸는건 열정이 아닌 냉정이다
저자명
발행사항
서울 : 부키 2017
형태사항
312 p ; 21 cm
주기사항
원저자명: MacAskill, Willi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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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청구기호 : 191.5 맥64냉
도서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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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별치기호 소장위치 대출상태 반납예정일 서비스
등록번호
E1324491
청구기호
191.5 맥64냉
별치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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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보존서고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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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339073
청구기호
191.5 맥64냉 =2
별치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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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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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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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339074
청구기호
191.5 맥64냉 =3
별치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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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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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동아인 서평

윌리엄 맥어스킬
윤서정
2022-12-20
나는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를 가진 냉정한 이타주의자가 되고싶다. 그래서 이 책을 읽었고 많은 부분 동의하고 공감하고, 깨달았다. 많은 사람들이 열정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 생각하지만 정작 세상을 바꾸는 것은 열정이 아니라 냉정이다. ​ 순간의 동정심에 이끌려, 감정에 이끌려 남을 돕는 것. 물론 좋다. 안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일이다. 그런데 결국 목적은 많은 이들을 고통에서 구제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 아닌가. 냉정하게 생각하고 판단해보면 훨씬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다. ​ 사실 남을 돕는 데에 있어 효율을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저 돕는 행위라도 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는 했다. 지진, 홍수 등의 자연재해 발생지에 기부하는건 오랜 시간에 걸쳐 검증된 보건사업들에 비해 비용이 더 많이 들고 효율은 떨어진다고 한다. ​ 우리는 아프리카에 가서 치료하고 의료 봉사하는 의사를 대단하다고 한다. 선진국에서 의사를 하면 훨씬 좋은 대우를 받고 일할 수 있는데 그런 선택을 하니, 대단한 사람들이 맞다. 그런데 선진국에서 의사를 해 돈을 많이 벌어서 아프리카에 기부를 하는 것이 사실상 훨씬 많은 사람들을 살릴수 있는 길이라고 한다.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는 답인데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었다. ​ 노동착취하는 기업도 마찬가지다. 노동착취를 한다고 하면 불매 운동에 동참하고, 공정무역을 하는 기업의 제품은 돈을 더 주고도 구매하고는 했다. 그런데 저자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가난한 나라에서는 노동착취 공장이 좋은 일자리란다. 현지 공장 하청업체보다 글로벌 기업의 하청업체가 좋은 일자리로 여겨지고, 그 곳에서 일하고 싶어한다고 한다.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것보다 착취 공장에서 일하는게 훨씬 낫다는거다. 불매해서 공장이 없어지면 일자리를 잃게 되니 차라리 노동착취 제품 사서 돈 아끼고 그 돈을 기부해서 본질적인 가난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도우라는게 저자의 입장이다. 일리 있는 발상의 전환이기는 하다. 그렇지만 이 부분에는 동의하기가 어려웠다. 노동착취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라는건 너무극단적인 것 같다. 노동 윤리를 준수하는 기업의 제품을 사용하려고 노력하면서 노동착취가 일어나는 국가의 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 ​ 기부를 마음먹었으면 기부처 선정도 중요하다. 처음부터 기부처가 어떻게 기부금을 운용하고 있는지, 진행하는 사업이 효율적인 사업인지 알아봐야한다. 아프리카 플레이펌프는 비효율적인 사업의 대표적인 예시다. 회전놀이기구와 물 펌프를 결합한건데 이건 아이들의 놀이터도 될 수 있고힘들게 물을 뜨지 않아도 된다는 발상에서 만들어졌다. 그런데 아이들은 빨리 지쳐서 여기서 놀지 않았고 돌리는건 여자들의 몫이 되었으며 고장이 나도 고칠 수 없었고, 제작 가격도 비쌌다. 이런 예를 통해 기부도 잘 따져보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작정 도움을 주는 행위에 보람을느끼기보다, 나의 돈과 노력이 가장 효율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성적으로 면밀히 따져 보며 도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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