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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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a기타표제: 19 true stories and innocent lies
500 a이 책은 2009년에 발행된 『종이인형』의 new edition으로, 전체 원고를 고치고 일부 단편을 덜어내고 새로운 단편들을 더해서 출간하였음
505 t당신은 재즈처럼 --t목성의 마지막 오후 --t아마도 아스파라거스 --t팝콘 파라다이스 --t라임 라이더 --t아보카도 아지트 --t차라리 체리파이 --t그 남자의 흔적 --t아름다운 아델라이데 --t안단테 아르페지오 --t아무도 말한 적 없는 슬픔 --tBe my muse --t좋은 시절 --t국경의 레스토랑 --t국경의 음악회 -- t국경의 로즈가든 --t국경의 가면무도회 --t국경의 크리스마스 --t국경의 웨이터
700 1 a황경신,e지음
740 a종이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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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아스파라거스
종류
단행본 국내서
서명
아마도 아스파라거스
저자명
황경신 지음
발행사항
서울 : 태일소담 2016
형태사항
290 p ; 19 cm
주기사항
기타표제: 19 true stories and innocent lies / 이 책은 2009년에 발행된 『종이인형』의 new edition으로, 전체 원고를 고치고 일부 단편을 덜어내고 새로운 단편들을 더해서 출간하였음

소장정보

청구기호 : 813.7 황14아
도서예약
서가부재도서 신고
보존서고신청
캠퍼스대출
우선정리신청
검색지인쇄
등록번호 청구기호 별치기호 소장위치 대출상태 반납예정일 서비스
등록번호
E1316221
청구기호
813.7 황14아
별치기호
소장위치
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서가부재도서 신고
캠퍼스대출

책소개

동아인 서평

황경신,
2016-10-12
 처음 이 책은 잡지에 추천 목록으로 올라왔길래 호기심이 생겨 읽게 되었다. 무엇보다 제목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왜 제목에 '아스파라거스'가 들어가는 걸까? 이 책은 에피소드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체적인 책의 느낌이 몽환적이고 판타지적이다. 사랑에 대한 에피소드가 많아서 공감이 갔고 감정이입도 됐다. 책을 읽을 때마다 감명 깊게 읽은 구절은 사진을 찍어두거나 메모장에 기록해 두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 구절이 있다. '나는 나를 과대평가했다. 사랑을 과소평가했다. 어쩌자고 이토록 순진하게, 이것이 사랑일 수도 있다고 믿었을까. 사랑이 나의 마음을 찢어놓은 일은 이제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너질 것 같았다. 나는 사랑을 하여 마음이 아픈 것이 아니라, 섣불리 사랑을 얻으려 했던 내가 가엾어, 울었다.' 이 구절을 읽자마자 너무 마음이 아려왔다. 왠지 어느 때라고 확신하지 못하지만 나에게 있었던 순간이라고 느껴졌다. 하루에 한 에피소드씩 읽으니 딱 좋았다. 매일매일 조금씩 책 속 주인공들과 만났다. 아마도 아스파라거스는 뜨거운 게 아닌 따뜻한, 조금씩 다가갈 수 있는 책이다. 부담스럽지 않고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읽고 싶은 책. 맨 마지막 에피소드는 이어지는 형식인데 국경에 관한 이야기다. 국경에서는 일상에서 일어나지 않을 것만 같은 일들이 일어난다. 갑자기 파티에 초대를 받고 음식점에서 겨우 빠져나오고! 왠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떠올랐다. 나도 일상 속에 살고 있지만 한 번씩 그런 문구가 생각난다. '조금 미쳐도 괜찮아.' 우리는 다들 미쳐있다. 하지만 일상 속에서 그 성향을 숨기고 있을 뿐. 내 일상에 생길 수 없을 것만 같은 일들이 생겼으면 좋겠고 나 또한 그런 일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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