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
소장자료
>
000 cam c
001 2210080771489
005 20180615130353
007 ta
008 140212s2013 ggka 000c kor
020 a9788958287155g03330 :c\16800
035 a(KERIS)BIB000013357098
040 a241026d241026d221008
056 a331.0425
245 00 a세상물정의 사회학 :b세속을 산다는 것에 대하여 /d노명우 지음
260 a파주 :b사계절,c2013g(2016 9쇄, 2017 10쇄)
300 a308 p. :b삽화 ;c22 cm
500 00 a이 책은 한림도서관 3층과 부민도서관 7층의 "DAUsim 독서교과 선정도서"코너와 청춘의 책탑 코너, "계열별 명저읽기와 세미나도서"코너에 비치되어져 있음
700 1 a노명우,e지음
856 3Table of Contentsuhttp://www.riss.kr/Keris_abstoc.do?no=13357098
950 0 b\16800
세상물정의 사회학 :세속을 산다는 것에 대하여
종류
단행본 국내서
서명
세상물정의 사회학 :세속을 산다는 것에 대하여
저자명
노명우 지음
발행사항
파주 : 사계절 2013
형태사항
308 p : 삽화 ; 22 cm
주기사항
이 책은 한림도서관 3층과 부민도서관 7층의 "DAUsim 독서교과 선정도서"코너와 청춘의 책탑 코너, "계열별 명저읽기와 세미나도서"코너에 비치되어져 있음
관련 URL

소장정보

청구기호 : 331.04 노34세
도서예약
서가부재도서 신고
보존서고신청
캠퍼스대출
우선정리신청
검색지인쇄
등록번호 청구기호 별치기호 소장위치 대출상태 반납예정일 서비스
등록번호
E1277998
청구기호
331.04 노34세
별치기호
소장위치
자연대보존서고Ⅱ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보존서고신청
캠퍼스대출
등록번호
E1277999
청구기호
331.04 노34세 =2
별치기호
소장위치
부민보존서고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보존서고신청
캠퍼스대출
등록번호
E1327886
청구기호
331.04 노34세 =3
별치기호
소장위치
제1자료실(한림도서관4층)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서가부재도서 신고
캠퍼스대출
등록번호
E1327887
청구기호
331.04 노34세 =4
별치기호
소장위치
부민도서관7층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서가부재도서 신고
캠퍼스대출
등록번호
E1329308
청구기호
331.04 노34세 =5
별치기호
소장위치
북갤러리(한림도서관2층)
대출상태
대출불가 (소장처별 대출 불가)
반납예정일
서비스
등록번호
E1331012
청구기호
331.04 노34세 =6
별치기호
소장위치
부민도서관7층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서가부재도서 신고
캠퍼스대출
등록번호
E1331013
청구기호
331.04 노34세 =7
별치기호
소장위치
부민자료실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서가부재도서 신고
캠퍼스대출
등록번호
E1331014
청구기호
331.04 노34세 =8
별치기호
소장위치
부민자료실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서가부재도서 신고
캠퍼스대출
등록번호
E1337702
청구기호
331.04 노34세 =10
별치기호
소장위치
부민자료실
대출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서비스
서가부재도서 신고
캠퍼스대출

책소개

동아인 서평

노명우,
이혜림
2020-12-16
  “인정투쟁의 촉발 요인이 자기 존엄에 대한 부정이기에, 인정투쟁은 제로섬게임에서의 승리가 아니라 무시를 통해 부정당했던 자기 존중을 되찾는 과정이다.” 투쟁이 일어나는 이유는 단순히 물리적 피해를 입어서가 아니다. 모욕과 멸시, 무시로 인해 투쟁이 일어나기도 하고 때로는 관심조차 주지 않는, 무관심으로 인해 투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여기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투쟁·갈등·시위를 떠올리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생각해낸다. 이는 언론이 부정적인 면을 반복해서 노출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익을 위한 부정적인, 공격적인 이미지로 세뇌된다.   하지만, 투쟁은 나쁜 것, 부정적인 것이 아니다. 평화를 위한 투쟁. 투쟁을 하는 이유를 물어본다면 노명우의 「세상물정의 사회학 – 인정받고 싶은 당신」의 도입부에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은 평화를 위해 투쟁을 한다. 인간은 ‘자기존엄’을 추구하는 존재이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타인으로부터 인정을 얻고 그를 통해 자긍심을 얻게 된다. 하지만 무시에 의해 자긍심이 훼손되었을 때는 투쟁을 한다. 이것은 끊임없는 인정투쟁의 과정이다. 이것이 진정한 투쟁이고, 긍정적인 투쟁이다.   그런데 왜 자긍심이 훼손 되었을 때 투쟁을 할까? 인정과 자긍심을 얻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모든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다. 사람 대 사람으로 마주하며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고 그러한 교류를 하다보면 얻는 것이 인정이다. ‘인정받다‘라는 것은 사전적 의미로 ’확실히 그렇다고 여김을 받다‘라는 말이다. 우리는 동물이 아니다. 사고하는 인간이다. 인간은 신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 그 어떠한 것들에도 반응한다. 이 사회에서는 인정을 받음으로서 얻게 되는 물질적, 정신적 지위가 있다. 그러다보니 자긍심을 얻게 되고 개인의 명분이 생기는 것이다. 이 과정과는 다르게 무시를 당한다는 것은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는 자긍심이 훼손되는 길로 빠지는 것이며 지위나 명분 등이 생기지 못하고 오히려 모욕감이 든다. 모욕은 자기 존엄을 추구하는 개인에 대한 일종의 관념적 살인이다. 이 자기존엄이 살인 당하는 것을 스스로가 빠져나가도록 하기 위해, 굴욕에서 벗어나기 위해, 투쟁을 하고 이 투쟁을 함으로서 훼손된 자기존엄을 획득하게 된다.   “속류화된 인정투쟁이 벌어지는 전쟁터에선 아부의 능력과 인정 여부가 정확히 일치한다.” ‘속류화’라는 말은 사전적 의미는 없지만 말의 뜻을 그대로 풀어보면 ‘세상적으로 흘러간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현대 사회의 사람들은 인정받기 위해 물질적인 인정을 이용하고 있다. 페라리 자동차, 에르메스 가방, 로마네 콩티 와인, 루왁커피, 샥스핀이 들어간 요리 등 최고급, 최상급 물질들을 이용하여 자신을 인정받으려고 하는, 그리고 인정을 해주는 이상한 사회가 되어 가고 있다.   평화를 위해 만들어진 투쟁, 인정을 얻고 평화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점점 자신들의 권력, 지위, 이익만을 위해 물질적, 세속적인 인정을 얻으려고 발버둥 치는 모습이 안타깝다. 변해가는 모습을 다시 바로 잡아 사회의 성숙도에 기여하길 바란다.
전체 메뉴 보기